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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역

남자 혼자 당일 부산여행(광안리+남천동 소극장공연), 두번째 이야기 당일부산여행(광안리+남천동 소극장공연),첫번째 이야기 http://lifehotstory.tistory.com/618 밥을 먹고 5시에 시작하는 공연을 현장 예매하러 극장을 찾아갔다.공간소극장이라는 이름은 왠지 낯설지 않았다. 이날 무대에 오르는 작품은 연극 이었다. 공연장 내려가는 계단에는 어디선가 본 것 같은 그림이 그려져있었다. 예사롭지 않은 느낌이었다.오래된 건물 특유 냄새가 나긴 했는데 왠지 역사가 있어 보이는 분위기였다. 공연장을 많이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소극장에 기다리는 관객들을 위한 이렇게 많은 책들이 있는 곳은 손에 꼽지 않을까 싶었다. 인근에 시장도 있는 그냥 차 많고 사람 많은 도시 골목에 있는 공연장은 조금 신선한 충격이었다.부산을 처음 돌아다녀서 많은 부분을 모르고 있긴 하지만 .. 더보기
남자 혼자 당일 부산여행(광안리+남천동 소극장공연), 첫번째 이야기 그날이 그날 같은 일상이 반복되는 것이 인생일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휴가라고 해서 여행같은 여행을 다녀온 적도 있긴 하겠지만 크게 기억이 나질 않았고 언제부턴가 휴가는 혼자서 아무런 계획 없이 시간을 보내는 것이 휴가가 되어 버렸다. 그래서 한번쯤은 휴가 같은 휴가를 보내고 싶었다.물론 당일치기 휴가였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막연하게 부산에 내려가는 것은 혼자서 어디 다녀보지 못한 나로써는 충분한 동기 부여가 되지 않았다. 그래서 부산 소극장 공연 관극을 메인으로 정했다. 우선 표를 끊고 출발! 인터넷으로 예약하지 않고 인근역에 가서 제일 빠른 표를 끊었더니 입석이었다.복도에서 그냥 쪼그려 앉아서 책도 읽고 창문 밖도 보면서 내려갔다.지겨워 질 때 쯤 부산에 도착했다. 부산이란 곳이 이런 곳이구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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