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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Made In BUSAN 뮤지컬 환상의파티:부제-나에게만 들리는 목소리) 창작뮤지컬은 눈에 띄게 많지 않다. 아니 지금 이 순간에도 세상에 많이 나오긴 하지만 쉽게 마음에 와닿는 작품은 그다지 많지 않다. 그렇다고 창작의 고통을 통해 나온 그 수많은 작품들이 수준이 낮다는 것은 아니다. 티켓을 많이 팔아서 계속 무대에 올릴수있는 자생력을 갖기까지 버틸수 있는 작품이 많이 없다는 것이다. 그 이유는 너무 많이 쏟아지는 작품들과의 경쟁에서 버티기 힘들기 때문이 아닐까 -----급하신분은 아래로 아래로--- 버티고 버틴다면 결국에는 좋은작품으로 남겠지만 그 시기까지 버티는게 말처럼 쉽지 않다는 것은 비단 공연 뿐 아니라 사는것 전반에서의 숙제라고 볼수있겠다. 사람들이 찾고 또 찾는 공연은 어떤 공연일까? 유명한 작품, 유명한 배우가 나오는 작품이 찾게 되는 기준이 아닐까 생각한다... 더보기
연극 용띠 위에 개띠(2008) 10년 장기 공연되어진 연극 용띠 위에 개띠 뭔가 연륜이 묻어나는 공연장에 들어서니까... 약간 허름하기도 하고... 시간의 흔적이 곳곳에 있는듯했다... 아... 십년 장기 공연하면 이런 분위기가 나는가보군?? 보통 새로운 공연 한다는 공연장에 가면... 무대에서 페인트 냄새도 나고.... 나무 냄새도 진동하지만... 지하에 있는 공연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공기가 나름 쾌적했다... 새집증후군 같은건 예전에 없어진거겠지.... ------ 52년 용띠 남편과 58년 개띠 부인의 부부관계를 얼마 안남기고 벤취에 앉아서부터.... 처음만났던 날... 신혼여행... 일상.... 이런식으로 빠른 호흡과 코믹한 연기로 극이 진행되어진다... 처음엔 알아듣기 힘든 사투리로 서로 대화를 주고 받는데... 눈치만.. 더보기
연극 닥처 이라부(2008) 약간 야한듯하면서... 막연히 웃긴듯하면서... 나름 신나는것도 같고... 이라부 박사가 세명의 환자를 고치는 과정을 보여주는데.. 한명은 뾰족한거를 무서워하는 조폭 한명은 스토커가 자기를 쫓아다딘다고 생각하는 미녀 한명은 항상 거시기가 서있는 남자... 이렇게 저마다 사연있는 환자들의 내면속에 숨어있는 병들을 특이한 캐릭터인 이라부 박사가 고쳐간다는 이야기다... 잘됐다 안됐다 고질이다 저질이다.. 이런걸 떠나서... 관극하면서 무언가를 얻었다면 좋은 연극이라 할수있겠다... 신나게 웃었다거나? 무언가 ...찡했다거나?? 기타등등의 감정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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