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있어서 대학로가 따뜻했습니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그냥 그 자리에 있어줬으면 하는 것에 대해서...개그맨 김철민 언제부턴가 반복되는 일상에서 반복되는 모습들이 있었습니다. 몇시에 나가면 그 사람이 있고 어느정도 그 시간에 지나가면 어떤 사람이 앉아서 신문을 읽고 있고 어디쯤 오면 그 사람이 산책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런 잠깐의 순간들이 사람들 각자의 인생의 교차점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요.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것이 반복이 되다보면 자연스럽게 낯설어지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순간 여러 반복점들 중 어느 한 점이 빠지게 되면 굉장히 서운하기도 하고 걱정 되기도 합니다. 아마도 그런 까닭은 제 인생 아니 제 일상이 굉장히 단순하고 변화없고 재미없게 돌아가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제 주변에서 반복되는 다른 사람들의 일상을 제가 어떻게 할 힘도 없기 때문에 그 작은 변화를 받아들이게 됩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