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부시게 썸네일형 리스트형 드라마는 현실을 반영한다? 현실은 드라마를 반영한다? 어릴적 제 친구는 다큐멘터리 같은 사실적인 영화는 안본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가뜩이나 현실이 살기 어려운데 그 현실을 보여주는 영화를 굳이 보고 싶지 않다는 이유에서였죠. 사실 그 시절 저는 그 친구 보다는 현실이 덜 퍽퍽했는지 완벽한 공감을 하지 못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너무 현실적인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너무 답답했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는 약간 환상적인 예를 들어 드라마 '도깨비', '고백부부' 와 같은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 법한 드라마에 잘 빠지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봤던 '눈이 부시게'는 왠지 육체의 시간이 오락가락하는 듯한 환상적인 내용인 듯 했지만 정신의 세계에서 일어나는 일을 드라마화 시켰다는 점을 느꼈을 때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어쨌든 최근에 챙겨봤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