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프 led 방등 썸네일형 리스트형 20년 넘은 형광등 방등을 LED 방등으로 바꿨습니다. 집이 오래 되면 익숙해져서 잘 느끼지는 못하지만 하나 둘씩 낡아집니다. 옆집에서 안들리던 소리도 들리기 시작하고 방음은 점점 약해지고 대신 가는 세월에 가는 귀는 조금씩 먹는 것 같아 둔감해집니다. 전등도 전구가 나가질 않는다면 촛불보다 밝은 빛만 보여준다면 크게 신경 쓸 이유가 없습니다. 사실 스마트폰의 화면만 안 꺼진다면 전등을 안켜도 상관없지만 말입니다. 어쨌든 방에 달린 천장등이 언제부턴지 한번에 안켜지고 몇번 깜박깜빡 거리다가 켜집니다. 형광등이라 그렇습니다. 좀 반응이 느리다면 형광등이냐고 하던 말은 요즘 시대에는 브라운관이라는 말과 같이 낯설어져가는 단어입니다. 그래서 트레이더스에 구경 갔다가 3만 얼마짜리 LED 등기구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네이프 LED 방등 50W라는 등입니다. 50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