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애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극 슬픈연극을 보고 나서 제목부터 슬픈연극이다.너무 솔직한 제목이다.제목이 재미난 연극이나 웃기는 연극 보다는 무겁지 않으면서 가볍지 않은 묘한 제목인 연극이다. 이 연극은 극단 차이무의 작품이다.언제부터인지 차이무 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괜찮은 공연이지.. 라는 생각하게 되었다.왜냐고 물어도 설득력 있게 설명은 못하겠다.배우들이 연기를 잘한다. 물론 대학로 아니 전국의 극단에서 활동하는 배우들의 실력이 극단 차이무 배우들보다 못하다는 것은 아니다.아마도 극단 차이무의 묘한 색이 내게 잘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 인생은 희극인지 비극인지 잘 모르겠다.하루하루 비극 같지만 좀 떨어져서 보면 희극 같기도 하고하루하루 희극 같지만 좀 떨어져서 보면 비극 같기도 하다. 제목은 슬픈연극인데 포스터에 있는 주인공들은 미소짓고 있다.포스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