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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아저씨

인생에서 아마도 절대 피해 갈 수 없는 '간병'이라는 단어 tvN드라마 에서 주인공 이지안은 자신의 할머니를 보살피는 소녀가장...아니 뭐라고 해야 할지 정확한 표현은 모르겠지만 극중 이지안은 자신의 말 못하고 듣지 못하는 자신의 할머니를 모시는 열악한 환경에서 고군분투하고 있었다. 아마도 극중에서는 주인공을 최악의 환경으로 몰아넣고 싶었던 것 같다. 극중 이지안은 어린시절 부모가 진 빚을 고스란히 떠안고 사채업자한테 괴롭힘을 당하다 우연히 그 사채업자를 죽이게 된다. 그 괴롭힘은 사채업자의 아들까지 이어져서 성인이 된 이후에도 하루하루 괴롭힘을 당한다. 이것은 증오인지 애증인지 모르지만 어쨌든 이지안의 하루는 너무 고달프다. 어려운 가정환경이 이지안의 인생을 밝게 만들어주지 못했다. 파견업체에 취업한 이지안은 맡은일을 열심히 한다. 정규직 직원들에게는 하찮아 .. 더보기
뒤늦게 본 드라마<나의 아저씨>대충 감상문 이러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여전히 사람의 실수는 쉽게 잊혀지고 그렇게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요즘 내가 그렇다. 드라마를 끊어야되는데 지금 손을 대기 시작한 드라마가 끊이질 않고 있다. 세상을 등지듯이 드라마를 등져야 나의 인생에 조금이라도 성실한 자세로 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쨌든 나는 요즘 드라마 두 작품을 챙겨보는 편이다. 그리고 몇번 언급을 했지만 는 반칙을 좀 심하게 써서 관심이 안갈 수 없는 작품이었고... 같은 요일 조금 늦은 시간에 다른 채널에서 나오는 는 선입견 없이 보다가 괜히 시작했다고 느껴질 때 즈음 이상하게 눈물이 나게 만드는 작품이었다. 그때는 보지 않았던 의 작품을 쓴 작가의 작품이라는 말과 보다 가 몇 배나 더 힐링이 된다는 말을 듣고서 를 볼 수 밖에 없었고... 더보기
2022년 JTBC 드라마<나의 해방일지>, 2018년 tvN드라마 <나의 아저씨> 얼마나 위로를 할지 궁금해진다. JTBC 기상청 사람들이 끝나고 그 뒤를 이어 나오기 시작한 드라마 처음에 이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을때... 너무 낯설었다... 너무 조용했던 것 같고... 드라마 분위기도 조금 낯설었다. 억지로 두편 정도 보고 이 드라마를 멈추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었다. 서울에서 일하는 경기도 남부 어느 가상의 동네에서 살고 있는 삼남매가 있는 가족 그리고 가족 곁에서 예전 개념으로 보면 마치 머슴과 같이 일하는 구씨 그리고 삼남매의 친구이자 후배이자 선배와 같은 주변인물들 서울이 아닌 경기도 남부 끝 거의 시골에 가깝게 그려진 그곳에 살고 있는 그들의 생활을 보고 있노라면 과연.... 이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 낼 수 있을까? 라는 의문만 남았다. 이 생각을 할 때까지는 나는 이 드라마를 더이상 보는것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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