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강철왕

2015 연극 홍도-극공작소마방진 10주년 기념작 을 보고 연극 홍도내용은 잘 몰라도 자주 들었을 노래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라는 가사는 많이 들어봤을 것 같다.물론 연령이 어떻냐에 따라서 다를 것 같다. 요즘 TV나 신문 인터넷을 보면 자주 보이는 고선웅 연출이 각색과 연출을 맡았다.그것도 극공작소마방진 창단 10주년 기념 작품으로 ,이 무대에 오르는 것 같다. 연극 강철왕은 예전에 감명깊게 봤던 작품이었고 홍도는 처음 본 작품이었다.무대가 참 단순해 보이는게 특징이었다.하얀무대 간단한 공간들 예술의 전당 극장에 여백의 미를 더했다. 고선웅 연출의 특징인 속사포 랩과 같은 발성은 오랜만에 들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감히 표현하자면 마방진 10주년으로 다시 초심으로 돌아간다는 느낌이랄까? 고선웅 연출의 마리화나, 강철왕, 락희맨쇼 같은 작품들이 무거.. 더보기
죽은사람들의 영혼이 가는 도시연극 <인어도시>(2010.6 리뷰) 락희맨쇼 마리화나 강철왕 등... 거센 사투리와 숨이 넘어가듯 쏘아대는 대사.... 이해될 듯 하면서 몽환적인 무대... 그는 거울을 좋아하고 춤추는 것을 좋아하고... 욕지거리를 좋아한다... 라는 공통점을 발견하게 해준 연극 인어도시... 음습한 무대 놓여있는 병원침대 자세히 보니 침대 중에 한명이 누워서 눈을 감고 있다.. 공연이 시작한다.. 난해한 대사들이 왔다갔다.. 여기는 어디고 나는 누구고.. 들어올때부터 누워자던 배우는... 설마...끝날때까지 자다가 끝내는건 아니겠지? 하는 쓸데없는 생각을 한다.. 삶의 마지막을 앞두고 있는 환자들의 모습을 통해 인간이 얼마나 거짓된 삶을 사는지... 죽음 전까지의 혼란스러움을 행동과 대사와 무대에 잘 녹여놨다.. 몽환적인 연극이라고 쉽게 말할 수 있겠는.. 더보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