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제목은 솔직히 신선하지 않습니다...
흠... 임창정씨 코미디 흠... 뻔할 것 같습니다...
엄지원씨...흠...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영화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임창정씨는 보증 잘 못 서줘서 추심원들한테 계속 전화오는 흠...불량 형사입니다...
엄지원씨는 뼛속까지 악랄한 임창정씨같은 신용이 불량한 사람들에게 전화해서 받아내는 추심원입니다.
임창정씨의 불량스런 형사 연기는 정말... 실제생활인지 연기인지 구분이 안될정도로 능글맞았습니다.
욕하나 하나 너무 사실적이고 구수해서 욕만 들어도 웃음이 가시질 않았네요...
꼭 중요한 순간에 걸려오는 돈 갚으란 전화.... 그렇게
전화벨이 울릴수록 그와 그녀 사이에는 점점 미운정 고운정이 쌓입니다...
내용...뻔하지요?
이상하게 마구 웃기다가... 눈시울이 젖어서... 눈물이 흘러내리더라구요...
쌀쌀한 겨울같은 가을인 요즘... 살기도 각박한데...
이 영화 보니까... 괜히... 긍정적인 마음이 생기면서...
사랑이란걸 해보고 싶어집니다...
한국영화 참 잘만드네요....
흥행이요?
그건 모르지요... 흥행에 실패하고... 손익분기점도 못넘긴 영화 많잖아요~ 그 영화들이 정말 못만든 영화일까요? 그건 아니죠...
블록버스터나 흥행성있는 영화가 같은 시기에 개봉하면...
힘들어 질 수 밖에 없잖아요..
불량남녀... 이 영화 간만에 기분 좋았네요...흥행성공하면 더 좋겠지만.... 욕심이라고 하면... 손익분기점은 넘겨줘야~ 할텐데... 이런 바램은 있습니다...
쌀쌀한 겨울이 다가오는데.... 이 영화 바라보고 일한 사람들 돈 제대로 못 받으면... 이 영화 주인공하고 비슷한 상황에 닥칠 사람 여럿 늘어나잖아요~ㅎ
손익분기점만 넘겼으면 좋겠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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