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Story

장애에 대한 편견을 조금 허물 수 있었던 하루

반응형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나 어쨌든 인터넷과 연결되어있는 기계들을 사용할 때 

저는 개인적으로 유튜브에 올라가 있는 동영상들과 다음이나 네이버와 같은 국내포털에 떠있는 뉴스를

제일 많이 소비하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저로써는 색다른 장소 혹은 시간을 직접 경험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나마 저렴한 비용과 시간으로 제일 좋은 것은 인터넷이라는 공간에 둥둥 떠다니는 여러 정보를 보고 듣는 것이죠.

 

오늘은 좀 특별했습니다. 

유튜브도 그랬고 포털안에 뉴스 역시 그랬습니다. 

 

                                                  출처-채널 '씨리얼'

유튜브가 연관검색어와 같은 걸로 맞춤동영상을 맞춰준다고는 하는데 

나쁜말을 좋아하는 저는 클릭을 하고 채널'씨리얼'의 영상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영상 속 세분은 듣기가 어렵거나 말하기 어려운 사람들이었습니다. 

 

영상을 보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넋을 잃고 보게 되었습니다.

 

몇 가지 수어는 어렵지 않게 배울 것 같았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00402153001819

 

청각장애인 위해 '보이는' 마스크 만든 美 대학생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으면 청각장애인이나 언어장애인은 어떡하지?" 페이스북에서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사람들을 보며 21살의 미 대학생 애슐리 로렌스는 문득 이런 의문이 들었다. 미 이스턴 캔터키 대학교에서 청각장애와 언어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학을 전공하고 있는 로렌스는 이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직접 '특별한 마스크' 제작에 돌입했

news.v.daum.net

포털에서도 연관검색을 해주나 봅니다. 

살짝 깜짝놀랐습니다....

구글에서 바둑공부하던 알파고는 다른것들도 공부를 했는지 궁금해 하는 것들을 잘 찾아주는 것 같습니다 

 

어쨌든 보이는 마스크를 만들었다는 뉴스는 너무나 훈훈하고 마음이 뜨뜻해지는 뉴스입니다. 

 

뉴스는 너무 많이 쏟아지고 

프레임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른 맛이 다른 뉴스들도 많이 나오고

그 정도가 심하냐에 따라서 가짜뉴스라는 말도 나오는 요즘에는 

네편 내편 나누고 서로 헐뜯는게 미덕이 된 세상으로 바뀌는 것 같습니다. 

 

그 와중에 역병이 돌다보니 

사람들 사이는 점점 각박해지고 

약육강식이란 말은 너무 심하지만

적자생존( )  혹은 각자도생()이란 말만 귓가에 멤돕니다.

 

그래서 그런 사회분위기를 만드는데 더욱 힘을 쓰고 있는 언론사들의 뉴스를

자주 보고 싶지 않은게 솔직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사회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가끔은 신문을 보던지 텔레비전을 보던지 포털에 떠있는 뉴스를 뒤적거리게 됩니다. 

 

오늘은 입이 보이는 마스크를 만들었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나 

뉴스는 아니지만 유투브에 올라와있는 수어로 나쁜말을 해주는 유쾌한 세 사람의 이야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세상에는 여러 상황에 놓여 있는 사람들이 많고 

그들과 같이 살아나가기 위해서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간접으로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불쌍하게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거라는 것

서로의 불편한 부분에 대해서 생각하고 배려하고 개선해 나간다면

같이 잘 살아 나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