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구글 '고령화 사회'이미지 검색 캡쳐>
하루에 참 많은 뉴스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오늘 눈에 보이는 기사는 생산인구 첫 감소 전환이라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에 링크로 보시면 되고 뉴스감상이라고 할까요? 드는 생각을 몇자 적어 봅니다.
어린 시절 부터 돌아다니다 보면 막연하게 폐지를 수거하시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들었던 생각이 있습니다.
저 모습은 나의 미래의 모습 일지도 모른다...
안정적인 밥벌이를 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먼 훗날의 모습은 긍정적이지는 못했습니다.
얼마나 더 안쓰고 아끼고 아껴야 할까?....
과연 얼마나 더 돈을 벌 수 있을까?...
등등 많은 걱정거리와 고민거리는 산소와 같이 저의 곁에 항상 머물러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이 기사는 눈에 잘 들어오는 기사 중 하나였습니다.
생산연령인구가 줄어들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유소년 인구보다 48만4천명 많다....
외국인은 전년보다 6만 5천명 증가했다....
이런 내용들이 보입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이런 구성이었습니다.
출처-
한국, 고령사회 초고속진입...생산인구 첫 감소 전환 (연합뉴스-이 율 기자)
기사링크-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8/08/27/0200000000AKR20180827079900002.HTML?input=1195m
그리고 기사 중간중간 도표와 사진들이 보입니다.
첫번째 사진은 폐지를 작은 손수레에 싣고 길을 걷는 어르신의 뒷모습입니다.
사진 제목은 "폭염이 더 괴로운 사람들'
두번째 볼거리는 <국내 총 인구 추이> 도표입니다.
숫자에 약한 개인적인 특성으로 자세히 살펴보기 좀 어렵지만...역시 눈에 잘 안들어 옵니다.
세번째 볼거리는 '쪽방촌의 여름은 숨막힌다'라는 제목의 어르신이 머리를 만지는 모습의 사진입니다.
창문넘어 에는 둥근모양의 건물이 보입니다.
네번째 볼거리는 통계청 제공의 <연도별 유소년인구, 생산연봉인구 및 고령인구 추이 1996년~2017년) 도표입니다.
글씨가 작고 숫자에 약한 관계로 노령화지수는 올라가고 있다는 모습과 고령인구가 늘고 있다.
생산연령인구는 2017년까지 늘어나고 있다.. 유소년 인구는 줄고 있다. 라는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볼거리는 '건국대 외국인 교환학생 설명회...'반가워요 한국' ' 이라는 사진입니다.
외국 남학생들이 집중해서 뭔가를 듣는 모습입니다.
그 다음 뉴시스 기사는 이렇습니다.
출처-
[2017인구총조사]생산가능인구↓. 고령사회 진입... '인굴절벽 본격화'(뉴시스-이윤희 기자)
기사링크-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80827_0000401030&cID=10401&pID=10400
뉴시스 기사 역시 첫번째 볼거리는 어르신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모습의 사진입니다.
사진에 대한 설명은 없지만 식사를 하려고 줄을 서 계신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 볼거리는 나름 보기 좋아보이는 도표인데 숫자에 약한 저로써는 금방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2017년 11월 1일 기준 15~64세 인구가 72.5% 65세 이상 인구가 14.2% 0~14세 인구가 13.3% 입니다.
전남이 고령인구 비율이 22%로 제일 높은 도시, 노령회지수는 경북 군위군이 1위 라는 내용입니다.
두 기사 모두 고령사회가 이제 속도가 더 빨라질거라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나이를 먹고 어린이가 청소년이 되고 청소년이 성인이 되고 성인은 중년, 노년이 됩니다.
모두가 다 그렇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고령사회가 된다는 것은 상대적인 것이기에 젊은 세대가 노령세대보다 늘어나지 않는 이상
고령화 사회가 될 수 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왜 고령사회 초고속 진입이라는 기사에 사진은 빈곤계층에 있는 어르신들의 사진을 보여주었는지...
더욱 불안감만 커집니다.
경제난 때문에 젊은 세대들이 연애 및 결혼을 포기하고 결혼을 하더라도 출산을 포기하는 현상 때문에
고령화가 더욱 가속화 된다는 것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잘은 모르지만....
예전에 정해놓은 나이에 대한 기준이 평균수명이 늘어난 요즘 시대에 맞춰서 정년을 조금 늦추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그 정년이란 것은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는 사람에게만 적용 되는 제도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돈은 비록 적게 받더라도 안정적인 직업을 늘린다면 조금은 계획적이고 안정적인 생활 덕분에 결혼이란 것도 꿈 꾸고 출산이란 것도 생각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줄어드는 노동인구 걱정 때문에 외국인을 국민으로 받아 들인다는 것은 요즘 같이 다문화라는 말을 쓰는 시점에서 합리적인 국가의 선택일지 모르겠지만 옛 속담에 '언발에 오줌누기'라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고령화 관련 기사에 힘들어 보이는 어르신 사진을 참고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은 막연한 불안감만 조성하는게 아닌가 생각도 듭니다.
조금이라도 희망적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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