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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싱 어디까지 진화할까? <불륜증거포착 입금강요 메시지 피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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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수 많은 뉴스들이 세상에 나옵니다.
비슷비슷한 뉴스도 있고...
반복되는 뉴스도 있습니다.

장마철에 비피해...태풍... 이런 뉴스들은 지역 혹은 피해정도만 다를 뿐 비슷한 내용이지요.
정치 뉴스도 그렇습니다.
정치뉴스는 정치인들끼리 지지고 볶고... 자기가 맞다고 싸우고... 항상... 마무리는 국민들을 위한 일입니다~! 이런식이죠.
경제뉴스는... 항상 서민경제가 어렵다... 매일매일 어렵습니다. 이러다가..서민들은 모두 힘들어서 길에 나앉게 생겼습니다.

아무튼 뉴스들이 반복되고 기가막히거나 굉장히 사연이 많은 뉴스들이 많은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늘 역시 다음에서 보여지는 수 많은 뉴스들 중. 눈에 확 들어 오는 뉴스가 있었습니다.

다음 포털 메인에 보여지는 문자메시지 캡쳐 사진 한장 만 봐도... 본능적으로 클릭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헤럴드경제 김재현 기자 원문 링크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societyothers/view.html?photoid=2831&newsid=20110630080613658&p=ned

이 글을 읽는 분들에게도 하루에 몇 개의 스팸메시지가 올겁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피싱전화 한 두번은 받아 보셨을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예전에 인터넷에 떠도는 X파일의 아류작 중에서도
이런 불륜폭로형 협박에 어느기업 대표가 돈을 보냈다는 이야기도 얼핏 본 기억이 납니다.

동네에 돌아 다니다 보면 모텔촌 근처 공용주차장에서 따로 따로 차몰고 와서 주차한 다음 한차에 같이 타서 어디론가 가는
불륜커플로 보이는 사람들도 많이 보였구요.

다음 미즈넷 같은데에서도 불륜때문에 힘들어 하는 몇몇 사람들의 글이 눈에 보이기도 하고요.

나름 불륜이란 것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가 봅니다.

저한테 불륜 폭로하기전에 입금해라~! 하는 메시지가 온다면 전... 아마도 캡쳐해서 주변 사람들 한테 자랑을 좀 했을것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불륜...아니 로맨스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문자를 받는 순간 화면을 가리고 조심히 어깨를 움츠리고 주변을 살폈겠지요.
좌우... 뒤.... 그리고 식은땀이..... 그리고 그 로맨스를 같이 즐기는 이 한테 전화 혹은 문자를 하겠지요...
"어떻게 하지? 혹시 당신한테도 문자 왔어요?" 뭐 이런 내용으로 말이죠...

어떻게 보면 저런 불륜폭로형 메시지는 로맨스를 즐기고 있는 결혼 한 사람들에게 정신 차리게 해주는 애교형 피싱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쓰다보니까 생각나는 속담이 있네요..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결혼이란 건....
약속입니다... 부인 혹은 남편한테 충실하자고요... 힘들지도 모르겠지만 결혼이란 건 그런거 잖아요. 서로에게 충실하는 것..

오늘도 호텔급 모텔에는 피를 피해...혹은 더위를 피해... 잠깐 쉬었다 가는 사람들이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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