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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영화

영화 워낭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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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두번봤는데...

 

한 40여년 키워온..아니...부려온... 소와... 할아버지 할머니가 주인공인 단편영화이다...아니 영화라고 하기엔 처음 의도가 그게 아니었으니까... 다큐멘터리였다... 티비에서 틀어줄 목적인

 

내가 귀가 예민해서 그런진 모르지만... 나래이션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의 음성이 중간중간 나오는데...뭐랄까?

 

거친느낌? 의도에 맞춰서 끼워넣었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렇다고 뭐 할아버지 할머니의 목소리가 변조되거나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넣은게 아닌 순수 그들의 목소리니까...문제 삼을 수 없을진 모르겠지만...

 

왠지 감독의 의도에 따라서 너무 티나게 들어간것같아...역간의 거부감이 들었다...

 

영화라는것이 감독의 의도에 따라서 만들어지는거니까 당연한 모습이었을진 모르겠지만...

 

조금 티나지 않게 만들어줬다면...하는 바램이 있었던건 아쉬웠던것같다...

 

그렇게 백만을 바라보는 워낭소리...

영화 영문 제목은 올드파트너... 오래된 친구?

인생의 동반자? ....

 

40년을 다리불편한 할아버지의 경운기도 되어주고... 자동차도 되어주고... 친구도 되어준 소를 다룬... 그 영화... 워낭소리...

 

경제도 어렵고 날씨도 추워서 가뜩이나 외롭고 쓸쓸해질대로 약해진 요즘 사람들의 마음을 잠시나마 달래주는 영화이기에 백만을 바라보는게 아닌가 싶다...여름에만 나왔어도...이정도의 흥행은 불가능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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