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핸드폰

감정노동자...

 언제나 스마일~!

 요즘같이 고용이 불안정한 상태에서는 더욱 감정노동자가 될수밖에 없을것이다... 항상 네네... 예스맨이 되어야겠고....

 이마트에서 근무하는 정주임.... 항상 예스맨이고... 환경도 참 어렵다... 그가 더욱 예스맨이 될수밖에 없는건 돈을 벌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그와 더불어 오대표...흠.... 요즘에 가만히 보면 안좋은건 다 오...씨야...

간 쓸개 다 빼주고 생활하는 연예기획사 대표다...흠...

  두사람이 .. 핸드폰 하나로 엮이게 된다...

 잃어버린 사람...

주워버린 사람...

 그 두사람...

 그동안 억눌렸던것이 어느 순간 폭발해버려...괴물이 되어버린...

배트맨 리턴즈에 나온 투페이스(??) 그 사람 마냥....

 2시간 넘는 긴 영화였는데... 줄거리도 줄거리였지만...

 사람사이에 상처주고..상처받는것들...

 스트레스... 이런것들...

 점점 자본주의 사회는 인간을 하나의 부품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 그런 생활이... 이런 소재의 영화가 나오게까지 하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감정노동자... 이 말이 언제부터 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항상 고개 숙여야 하고... 웃어줘야 하는 사람들의 고충을 완전히 이해하겠다는건 말도 안되겠지만...어느정도 서로의 감정을 존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상처주지 말자....라는 생각을 더욱 하게 되었다...

 이건뭐.... 이건뭐.... 교과서같잖어?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