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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색한혼술혼밥보고서

중국술 수정방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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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방이 생겼습니다.
술을 즐겨 하는 편이라 나름 귀하거나 비싼 술이 어쩌다 생기면 왠지 설레입니다.

막연하게 즐거운 술자리가 떠올라서 그런것 같은데
요즘에는 그런 술자리가 예전 같지는 않습니다.

52도에 500밀리리터입니다.

혼자서는 한번에 못 마시겠죠....?


수정방은 종이박스로 되어 있습니다.
세 귀퉁이에 쇠붙이로 되어있는 클립(?) 못(?) 이런게 꽂혀있었습니다.


종이상자 속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받침과 수정방이 있는데요.
나무받침은 왠지 고급스럽습니다.
그림이 그려진 도자기가 깔려있는데 버리기는 왠지 아깝지만 갖고 있을 이유도 딱히 없어 보입니다.

검색을 해보니까 재떨이로 쓰는 용도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요즘 술을 마시면서 담배를 피우는 세상은 아닌 것 같아서 더욱 저 받침은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동그란 병에 수정방이라는 글이 씌여있고
술병 바닥에는 그림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내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맛과 향이 좋다고는 하는데...
혼술을 즐겨하는 저로써는 쉽게 마시지는 못할것같네요.

언젠가 뚜껑 열릴 날이 오겠죠...



수정방 뚜껑을 쉽게 따지 못해 선택하게 된 술이 있으니 그 술은 연태고량주였습니다.

참고 글 마트에서 만난 연태고량주 조금 느끼한 느낌 http://lifehotstory.tistory.com/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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