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에 관한 기사가 딱!! 보여서 읽어봤습니다.
저성장,저금리,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2053년에 연금이 고갈된다는 전망을 하는 기사인데요.
숫자에 약한 저로써는 물가상승률 몇 퍼센트 어쩌구저쩌구 이러는 말들은 솔직히 눈에도 안들어옵니다.
어쨌든 국회예산정책처는 연금고갈을 막고 연금재정건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연금지급시점을 늦추고 연금보험료를 올리라고 제시했다고 하는군요.
수급개시 연령도 현행 65세에서 67세로 올리라고 주장,
더불어 연금보험료도 소득의 9%에서 13%로 올려야 한다고 제시했다고 하는군요.
자세한 기사는
http://media.daum.net/economic/newsview?newsid=20120918174912191
한마디로 많이 내고 늦게 받아라.. 이런 말인듯한데요.
솔직히 좀 씁쓸합니다.
4대 보험이 되는 직장을 다니지 않으면 9%을 본인 부담으로 내야 하고...
4대 보험이 되는 직장을 다니지 않는다는 것은 밥벌이가 안정적이기 보다는 불안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고..
밥벌이가 불안정한 삶을 사는 사람은 결혼도 하기 애매하고.. 결혼하는 것도 애매하기에 출산은 더 애매해질텐데 말입니다.
그냥 통계적인 분석 말고 단순하게 봐도..
악순환의 반복인듯합니다.
연금만 봤을 때
받지도 못하는 연금을 왜 내냐? 안내는게 이득이다! 이런 말도 많이 합니다.
더욱 착한 생각은 이런 생각입니다.
부모님이 국민연금 타시냐? 그냥 지금 니가 내는 돈으로 받는다고 생각하면 마음 편하다!
네..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불안한 하루하루를 사는 사람이 노후 대비라고 해봐야 국민연금 정도인데.. 그것마저도 못받는다고 하니..
훗날 나이 늘어서 몸도 예전만 못한데.. 돈도 못 번다고 하면 굉장히 암담할 듯 합니다.
정답은 간단합니다.
좋은 회사 들어가라!
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옳은 말입니다.
저도 머리에 피 안마른 꼬꼬마였을 땐
남자 나이 27이면 군대 갔다오고 대학 졸업해서 직장다니고 결혼하는게 당연한거라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살아보니 나이도 금방 먹고..
안정된 직장은 저의 나태함과 무능력함으로 점점 멀어져만 갔습니다.
모든 것은 저의 잘못인것이겠지요.
국민연금 조차 받지 못하는 것도 준비를 제대로 못한 제 잘못인 것 같습니다.
과연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공부안한 중고등학교때부터겠죠?
해결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아직 몰라서 이 모양 이꼴인듯합니다.
결론도 안나는 이야기를 답답해서 늘어놨습니다.
자기 전에 술이나 한잔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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