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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브라더 은행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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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기사를 보니까 계좌개설할때 민감정보(사상.신념, 노동조합.정당의 가입.탈퇴, 정치적 견해, 건강, 유전정보 등)를 동의 여부를 묻는 은행에 관한 기사가 씌여 있었습니다. 이런 것 까지 동의해야 인터넷뱅킹 개설이 가능하냐고 따지면 동의 하지도 않아도 된다고 하는 좀 이상한 조항인 것 같다. 그냥 습관적으로 동의합니다 를 체크하는 고객은 아마도 가입자 본인의 이런 저런 민감한 정보들이 은행에 고스란히 공유가 되었고 그 은행과 연관된 정보가 필요한 곳(보험회사 등..)이 실시간 업데이트 받듯 썼을것이다.
서울신문기사 참고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11107001005

개인정보 어느정도까지 공개 해야 할까?
내 기준 일어나서 잠들때까지
교통카드,신용카드, CCTV, 휴대폰 위치추적등등 이런 저런 것들로
마음만 먹으면 이 사람의 생활패턴부터 취향까지 파악하기 쉬운 세상인데..
이제 @빠지게 일해서 보관해야 할 은행에서도 별의 별 정보를 다 수집한다.

언젠가 먼 훗날에는 은행창구 가서 누우면 매트릭스마냥 뒤목에 케이블 넣고 정보 입출력 하듯 돈을 입출금 계좌이체 하는 시대가 오는 것은 아닐까?
하긴 요즘은 기술이 발전되어서 무선으로 가능하니까... 태어나자마자 머리속에 뭔가 집어넣고 무선으로 전송되겠지...

씁쓸하다....
이제 분명 정부에서 법으로 정할 것 같다. 각 가정마다 CCTV 설치 의무화 법!!
그런 세상이 오면 인간은 과연 인간다운 삶을 살고 있는게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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