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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삶은 영화

영화 데쓰프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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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쓰푸르프..

일요일 영화소개 티비프로그램을 보다가 보고 싶어서 p2p프로그램으로 검색해봤지만 검색못해서 못 봤던 영화를...

친구네 집에서 술마시면서 보게 되었다...

아.... 이 영화에서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나?

영화나 모든 시청각 콘텐츠에서 우리가 무엇을 꼭 느껴야만 하는건 아니다...

이 영화...그렇다....

술마시면서 잡담하면서 봐서 그런지 솔직하게 감독이 무엇을 나타내려고 한건진 잘 모르겠다...

 

스턴트맨인 남자 주인공(주인공이라고 해야 맞을까? 주인공은 죽지 않는데말이다...)은 이상하게 여자들을 죽이려고 혈안이 되어있다..

무엇일까? 왜 여자를 죽이려고 할까? 그것도 차를 이용해서 충돌사고로.... 아마도 이녀석은 보험금을 노리고 살인을 버리고 있는 놈일지 모른다... 내 얇팍한 지식으로는... 그 남자주인공은 종합보험과 운전자 보험,.... 기본 두개는 가입했으리라 본다... 상해보험...

우리가 지겹게 듣고 있는...AIG손해보험도 몇개 들었을테고...

그녀석은 14개월동안 병실에 입원하는것도 무릎쓰고... 살인을 저지른다... 차 수리비용도 많이 들었을텐데... 차를 구입하는게 싸게 먹혔을것같은데... 그 개걸레가 된 차를 굳이 수리해서 타는 이유는 모르겠지만...아무튼 감독이 원했을테고... 그렇게 그 남자는 살해 대상을 찾아서 셔터를 누르고 어김없이 그 백골부대 마크가 그려진 차를 타고 질주한다...

 

왠걸... 이녀석...임자를 잘못만났다...

나름 죽이기 쉬울거라고 생각한... 아가씨들....

그 아가씨들은 동춘서꺼스단의 피를 이어 받은건지... 자동차 본네트위에서 프라다 벨트에 의지한채 매달려있군하~~~

이 스턴트청년... 이 아가씨들을 목표삼아 질주한다...

뒤에서 바가바가하고...

옆에서 부비부비하고..

그렇게... 하다가...

두 차가 멈춰서고...

아가씨들... 호신용 총으로... 이 청년의 왼팔을 맞춰버린다..

이 청년... 눈에서 번쩍~~ 에구에구... 도망가야 내가 산다...

이러면서 조낸 도망가는군하...

이 아가씨들... 보통내기들이 아니다...

스피드도 좋아하고...

스턴트경험도 있는...

멋쟁이 아가씨들...

입도 걸걸한게~ 딱 나랑 말이 통한다....

아가씨들... 세명이서 합의한다...

저 청년...쫓아가자구...

그렇게...

상황은 바뀌고...

청년은...

양주원샷으로 왼쪽팔 아야아야를 가라앉히기도 전에...

아가씨들의 공격을 받는다...

아주... 똥줄이 타들어간다...

이청년... I am sorry.이러고 외친다... 조낸 당당하게 사람 죽이던놈이... 지 죽을것같으니까... 비굴모드다...

그런데 왠걸....

아가씨들이 청년의 뒤를 바가바가하다가.... 옆구리 팍 치고나니... 이청년이 타고있던 차... 살짝 덤블링을 하고... 이 청년... 엄살피운다...으악...오른쪽 어깨가 부러졌수~~ㅠㅠ

어허... 우리의 세 아가씨들.... 119구급대 정신으로 청년을 차에서 꺼내준다...

그리고... 어익후~~

청년 정신 차리쇼~~

세명이서 번갈아가면서 정신차리라고 토닥여준다...

 

뭐....그렇게 하다보니... 이 청년...

나름... 이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했던 이 청년...

완전... 피떡이 되어버린다...

 

아.... 이 영화 무엇을 남겨준건지...

 

여성동지를 아껴라?

안전속도 지켜라?

추월하지 마라?

자차보험은 꼭 들어라?

안전벨트?

차가지고 장난치지 마라?

방어운전생활화?

 

자동차 10년타기?

 

너무 난해하다.... 무엇을 우리에게 남긴건지?

굳이 꼭 남겨야 하는건 아니지만...

마지막에 청년한테 아가씨 한명이 찍기한방 먹이는 순간...

 

THE END....

이 자막 떴을땐...그냥 웃음만 나올뿐이었다...

 

아... 킬빌하고는 사뭇 다른... 이 푸듯함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겠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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