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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일상..

2016년 반 남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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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은 이제 6개월 남았다.

지난 6개월은 나에게 어떤일이 있었을까?

여러 일들이 있었겠지만 가족과 건강이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는 것을 절실히 깨달았고

깨닫고 있는 중이다.


새해가 밝으면서 가족이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3명 중 1명은 걸린다는 그 병에 걸렸다는 것은 재작년과 작년을 통해 친척형을 떠나보내야 했던 그 아픔의 연속선인 것 같았다.

불행 중 다행은 손을 쓸수 없을 정도가 아닌 손 쓸 수 있는 상태라는 것. 

시한부가 아니라는 것에 너무 감사했다.

아직 수술이라는 단계가 남아있지만 잘 넘어가야 할 고비라 생각하고 응원을 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가족이 아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가족 중 두명이 아프다니... 그건 정말 기가 막힐 노릇이었다.

천만 다행은 초기에 발견되어 수술 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수술은 잘되었고 회복 중에 있다.


이렇게 2016년은 가족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고 있는 중이다.

싫든 좋든 어떠한 악연인지 인연인지 그렇게 한지붕에서 살아왔던 사람들이다.

결혼을 해서 다른 가정을 꾸몄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 가족이다.


사람은 언젠가는 죽게 된다.

태어나면서 죽음이라는 끝을 향해 출발한다고 봐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기는 어려웠던 것 같다.


2014년부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기 시작하다가

올해 2016년은 너무 절실하게 깨닫는 것 같다.


올해 힘들지만 잘 견뎌내서 

<2016년 마지막 하루 남았네>라는 제목으로 글을 쓸 때에는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 이야기를 쓰고 싶은 바람이 있다.


아직 올해 반이나 남았다.

가족 중 한명은 수술을 앞두고 있고 한명은 수술을 하고 회복중이다.

힘을 모아서 이 고비를 잘 넘어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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