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온에어

2008년 작성된 리뷰임

2008년 작성된 리뷰입니다.

오랜만에 대학로에 뮤지컬을 보러 갔다..

아니 일하러 간거지...

 

 

개그우먼 김효진씨...도 나오고..

예전에 가수였던 쥬얼리 멤버였었나? 아무튼 조민아씨도 나오는..

 

라디오를 진행하는 작가 피디 MC... 뭐 이런 방송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이다...

아... 노래와 춤???

글쎄... 그다지... 동적이진 않다...

그렇다고 연극은 아니고..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고...

 

뭔가... 가슴에 와닿는 노래들도 부른다...

제목은 솔직히 모르지만...

귀에 익은 노래를 부르는데...

이상하게...그 노래들은.. 가슴속에 와서 박혀버린다...

 

소름이 살짝 끼치고...

아... 뭔가... 사랑이란걸... 갈구하게 만든다...

 

아.... 김효진씨... 개그우먼이자... 연기자 답게...

정말 재미있다.. 초반에 나는 찍어야 하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웃느라 찍지도 못하고...

 

재미있었고...

감동적인 노래도 들리고...

 

오늘은 브라운아이드걸스...가 초대손님으로 나왔는데...

아... 참.... 므흣했다...

 

아니... 우선은 대충 관람하면서 느낌은 이랬고....

 

구성은...뭐... 뭔가... 그냥... 흠... 뭐랄까... 베스트극장???

그런 느낌이었다...

뭔가 느낄것을 찾는다면... 안될것같고...

뭔가... 재미있는 것만 찾는다면...안될것같고...

 

뻔한 사랑이야기? (너무...한 말인가..?)

끝까지 본건 아니지만....

 

관객의 입장에서 본다면야...

참여할수있는 (문자메시지 및 카페 활용한...)!

깜짝 놀랄 수 있는(의외로.. 초대손님으로...)!!

재미있는...(김효진씨의 능글능글한 개그...)!!!

뭔가 사랑하고픈...(좋은 노래를 참.. 잘부른다...)!!!!

......(더 느낄만한게 있을듯...)

 

대충 이렇다...

이런 뮤지컬은... 혼자서 보면 참... 외로울것같다...

 

연인끼리나?

아니면 친구끼리...(동성끼리 봐도 뭐... 물론 남자친구들끼리 오는건...좀... 사실... 뮤지컬 사내새끼들끼리 보러올돈있으면.. 그돈으로 술사마시는게 훨씬 남는거지만... 숙취도 뭐... 잔잔하게 몸에 남아있으니까... 절대 사내새끼들끼린 가지말것...흠흠...)

송용진 배우의 보이스는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있는 음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