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오디션

2007년 리뷰입니다
 

기쁨.. 재미...

슬픔...희망...

웃음..눈물...이런 인간의 모든감정이 녹아들어있는 뮤지컬이다..

뮤지컬이란 이름을 빌어서... 홍대 지하 클럽 좁은 공간에서 공연하는 밴드 한팀이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하는듯한... 그런 모습이었다...

주인공들은 연기도 잘하고..노래도 잘하고...악기도 잘 다룬다...

관객들은... 예전 좁은 지하에서 머리를 흔들던 느낌으로...야광봉을 흔들면서 배우들과 호흡한다... 같이 박수치고..웃고... 노래가 끝나고 연기를 하면 한 편의 드라마를 보는 듯한 몰입...

그래서 그런지...이 뮤지컬은 상도 받고 인기도 끌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2011년 보충입니다.

그 당시  백암아트홀에서 공연 시작과 함께 고기를 굽던 그 후각적인 충격은 신선했습니다.
지금도 오디션 OST를 듣고 있으면 공연의 기억이 새록새록 나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