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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일상..

서로 민망한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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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화장실은 소변기 구역과 대변기(좌변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이 소변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소변기에서 볼일을 보는데요...

그렇게 영혼이 정화되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에 가끔...아주가끔..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께서 밀걸레를 가지고 작업하러 들어 오실 때가 있습니다..
화들짝! 찔끔!... 네..이미 때는 늦었습니다... 놀라긴 했지만 이미 버스는 떠났고..화살은 쭈욱 날아가고 있습니다..
분명 아주머니도 민망하시겠죠..하지만 프로페셔널한 직업 의식으로 자연스레 자리를 떠나십니다..

가만보면 화장실을 청소 해주시는 분들은 여성분이 대부분이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남성보다 여성들이 꼼꼼하기 때문린 것 같은데요.

영혼정화시간을 갖는 남성분들도 깜짝 놀라긴 하겠지만..
직업상 남자화장실에 들어갔다가 남성분들을 보고 깜짝 놀라실 청소아주머니들 마음은 엄청난 스트레스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남자화장실은 남성분이 하시면 어떨까요??
여자화장실은 여자분이 하시고요..

어쩌면 화장실에서 볼일보는데 청소아주머니가 들어오셔서 다리사이에 마구 걸레질을 했다는 개그프로그램이나 명랑만화에서 나온 소재거리가 고용주의 편의 때문에 나온 이야기 거리가 아닐까요??...

남자화장실은 남성이
여자화장실은 여성이...
이렇게 고용하면 임금이 더 나가니까 여성분이 여자화장실과 남자화장실을 다 청소하게 된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청소해주시는 아주머니들도 부끄러움 타는 여성이잖아요...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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