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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한국영화인데...
외국영화같다...
한국배우가 몇 안나와서 그런거겠지..
왕년에 축구선수...
사업에 실패
하는일마다 족족 말아먹는 기러기 아빠...
하지만 동티모르에서 축구화 대여 사업으로 재기를 노린다...
그 나라 사정과... 현지인과의 마찰로...
사업은 되지 않고...
이 사업도 아니다~! 싶어 떠나려는 순간
하나의 희망이 생긴다..
축구... 축구로 아이와 어른이 꿈을 꾼다...
축구로 아이들이 화해하고... 어른들이 화해하고...
축구는 하나로 뭉치게 만들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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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울컥거림의 빈도가 높았다..
돈을 많이 들여서 만든 화려한 영화는 아닌데...
한국배우가 대사 하는데도 한글자막이 들어가는 영화인데...
영화의 절반은 조금 지루하다...
몰입이 안되어서 그런건진 모르겠다.
하지만 영화의 중반부터는 나도모르겠는 울컥거림이 여러번 계속 됐다. 이상한 영화다.
괜히 감동이 넘친다.
척박한 동티모르 아이들에게 희망을 준 한국인 감독이 자랑스럽다.
그리고...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것에 대해 더 감동적이다...
화려한 CG 그런건 없다!
하지만 CG보다 감동적이고 와닿는 느낌은 있다.
아쉽다. 흥행은 안될것같다.
그래도 좋은 영화 한편 봤구나.. 하는 생각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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