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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일상..

방송사도 외면하는 영화 <트루맛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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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음식 소개 프로그램은 많이도 나옵니다. 정말 많이도 나옵니다.

공중파에서 나오고 그 프로그램을 케이블에서도 틀어주니... 우리는 정말 많은 음식프로그램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이 이제 정말 진실을 담고 있는지 조차 헷갈립니다.

오늘도 기분이 좋지 않은 기사를 봤습니다. http://news.nate.com/view/20110606n09141?mid=n0408

공중파 방송의 파급력은 아직까지도 엄청나잖아요...

저 역시 TV를 잘 보는 편은 아니지만
나름 골라보는 재미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케이블채널이 많은 것 같고...
시간의 흐름(정세,경제,세계...)같은 것에 맞춰서 시청할 수 있는 것은 공중파 채널인 것 같습니다.

그런 까닭에 TV채널 중 공중파의 영향력은 크지 않나 싶습니다.

지난 번 본 <트루맛쇼>는 정말 궁금한 것들을 많이 보여 주었습니다.
어릴 때 부터 VJ특공대를 보면
어떻게 처음 보는 사람들이 밥 먹는데 카메라 들이대면서 이 사람들의 화기애애한 반응을 이끌어 내는지
나중에 '맛있어요~~~' 이런 장면을 어떻게 찍었는지... 마구마구 의문이 들었는데 그런 것들에 대한 의문을
너무나 쉽고 쏙쏙 들어오게 보여줬거든요.
촬영장모습 보여주고 방송된 모습 보여주고...


음식프로그램의 수 많은 방송화면 혹은 방송전 제작되는 모습 화면을 보고 있노라면... 
너무 불편합니다. 

맛있다고 연기한 배우,개그맨,가수...리포터 등의 모습...
맛있다고 반응을 보이는 알바연기자들...

우린 참... 잘 속았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이 트루맛쇼에 대한  인터넷에 기사 몇개 올라오고 블로거들이 포스팅 몇개 해봤자 누가 이 영화의 메시지를 확실히 알겠나요..
이 영화 그 재미없다는 다큐잖아요...
이 영화 상영하는 상영관 몇개 없잖아요...

제작진이 차라리 이 영화로 수익 생각하지 않고  이 불편한 진실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면...
P2P나 토렌트로 마구마구 뿌렸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제작진의 노력과 공들인 시간을 불법공유하는 것은 그들을 더 힘빠지게 하겠지만.... 제작진의 좋은 의도가 들어 있는 좋은 작품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느꼈으면 하는 바램에 불법다운을 조장하는 내용을 써봅니다. 스마트폰, 스마트패드에서 무료로 볼 수 있게 하는 어플, 물론 배너광고같은건 삽입해야죠!! 그런 어플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방법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야 많은 사람들이 보죠...

어렵게 많은 시간 들여서 진실을 파헤쳤는데... 시간이 지나면 잊혀지게 생겼으니 말이죠...
굳이 방송사가 불편한 진실을 다룬 <트루맛쇼>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도...
조금 시간이 지나가면 잊혀질테니...

그냥... 조작된 음식방송이라도 시청률 보장되고... 시청률 어느정도 나오니 광고 붙고...

시간이 흐르면 예전과 별반 다를게 없겠지요...

이런겁니다... 트루맛쇼가 보여지기 전에 우리는 대부분 다 알고 있었습니다.
텔레비젼에 나온 맛집은 정작 가보면 맛없다고...

들었던 것을 볼 수 있게 해준 <트루맛쇼> 제작진에게 고맙습니다..

그와 더불어...

VJ특공대에 음식집 손님으로 나오셔서 어색한 인터뷰와 리액션을 보여주신 EBS에서 강의도 하셨던 윤리 선생님이 떠오르네요...
알바연기자는 아니고... 식당쪽 측근이시겠죠?...

씁쓸합니다.. 진실을 어렵게 파헤쳐도 힘있는 자들에 의해서 자연스레 잊혀지는 것은...


제가 이런 부탁  잘 못드리는데 ...
View ON 좀 눌러주시면 좀 더 많은 분들이 이 허접한 글을 좀 읽게 되시는 것 같더라구요...
콕 하고 찔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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