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석조심 썸네일형 리스트형 10년 전 병영일기를 꺼내다(2002.1.30~2002.1.31)_시간은 군대나 사회나 빨리 간다! 2002년 1월 30일 수요일 419일 남음 제설작전! 허리 끊어질 것 같았다. 그래도.. 깨끗해진 길을 보면 보람 같지 않은 보람을 느낀다. 오늘 편지 쓰고.. 전화도 하고.. 뭐 재미난 일을 하고.. 마감해야 겠다. 2002년 1월 마지막날 418일 남음 무엇을 했지? 음 #@이 녀석하고 통화한 것이 제일 소중했던 일인 것 같다. 녀석이 정말 군대가서 훈련받고 이등병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다. 그런데.. 기분이 이상하다.. 녀석이 알고 있는 102보충대.. 그건 군대의 전부가 아닌데.. 걱정도 되고.. 잘하겠지만.. 2012년이 시작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월이 가까워집니다. 군생활이 단조롭고 그날이 그날 같았고, 겨울이면 이게 군인인지 눈 치우는 노동자인지 구분이 안가는 생활이었던 것 같습니다. 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