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기술과 콘텐츠는 다시 부활할까? 영화 <아바타2-물의길 >개봉을 보면서...
아바타2 물의 길의 상영시간이 192분이라는 것을 보고 나는 느꼈다...
이 영화 쉽지 않겠다... 물론 나는... 쉽지 않겠다...
아바타1은 극장에서 3D안경에 IMAX로 봤던 기억이 난다...
2009년 12월.... 그리고 162분....
그때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 중간에 화장실을 갔었지.
그런데 아바타2는 30분이 더 늘었다.
그래서 나는 자신이 없었다.
시간은 13년이 흘렀고 그정도 시간이면 태어나서 13년이 지난 상태와 어중간하게 살다가 13년이 지난 상태면 화장실 참는 능력이 당연히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시간이다.
뭐 그런건 개인적인 사정이니까 그만두고
아바타2를 본 분께 영화가 어땠는지 여쭤본적 있다.
한시간 이후 부터 재미있다고 말씀하시고 CG가 너무 좋았다... 꼭 3D로 봐야 한다...
3D.....
그래서 갑자기 예전 아바타1이 개봉되고 난 후 TV에 3D기능이 접목 되어 한참 판매되었던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다.
그때는 스마트한 3D TV가 꽤 많이 나왔던 것 같다.
삼성과 LG에서 각각의 방식으로 만든 안경으로 3D를 감상했었는데 개인적으로 삼성의 셔터글라스보다는 LG의 평범한 것 같은 안경이 제일 편했던 기억이 난다.
물론 지금 집에서 3D를 감상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 같기는 하지만 ...
아바타1 이후에 3D TV를 구입했던 것 처럼
아바타2 이후에 3D TV 혹은 3D콘텐츠가 사람들에게 제2의 관심을 가지게 만들까? 하는 막연한 궁금증이 생겼다.
무엇을 쓰고 감상한다는 것! 시간이 지난 현재는 극복 할 준비가 되었을까?
요즘에는 VR기기도 친숙하니까 말이다.
생각해보면 2009년에는 막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했던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이었다...
그때 잠깐 떠오르다 잠겨버린 3D관련 된 제품들은 어쩌면 지금은 받아들일 수 있는 시점일 수 있겠다...
(하지만.... 우리는 주변에 큰화면보다 스마트폰의 화면을 보는 시간이 더 많지 않나...)
영화 <아바타2-물의 길>을 보지는 않았지만
문득 든 생각들을 개인적으로 정리해봤던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를 본다면...
3D + IMAX + 4DX + SCREEN X + DOLBY ATMOS 이런 곳에서 보면...어떨까 생각한다.
더불어서 중간에 멈춤 기능이 있고 좀 지루한 부분은 스킵할 수 있는 기능이 있는 극장이라면... 당연 보고 싶습니다!!!
낙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