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TENTS/삶은 노래
이문세 3집과 15집 그 사이 30년...그리고 새로운 방향
삶은 이야기
2015. 4. 7. 22:00
반응형
가수 이문세씨의 노래를 처음 접했던 것은 89년도 였던 것 같다.
그 당시 우리집에는 전축이란 것이 존재하질 않았었다.
카세트 플레이어도 88년도 초였었나? 88년도 말이었었나? 그 정도 쯤에 구입했던 것으로 기억난다.
방학때 이모댁에 놀러갔을 때 큰형의 방에는 커다란 전축이 자리잡고 있었다.
부의 상징이었던 전축...
턴테이블에 LP를 올려놓고 듣는 것은 어린 나이의 나로써는 절대 할 수 없을 정도로 부담되는 행동이었다.
그나마 할 수 있었던 것은 그래도! 집에서 다뤄봤던 카세트테이프를 듣는 정도...
헤드폰을 머리에 얹고 들었던 앨범이 이문세 3집이었다.
헤드폰은 주위의 소음을 잘 차단시켜줘서 그런지 이문세의 노래는 귓속에 잘 들어올 수 밖에 없었다.
할말을 하지 못했죠
난 아직 모르잖아요
야생마
비속에서
혼자있는밤 비는 내리고
휘파람
소녀
하얀느낌
그대와 영원히
어허야 둥기둥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