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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강매강(2024)_코믹애니메이션을 보는 기분

삶은 이야기 2024. 9. 20.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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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하진 않지만 

력적인

력반

 

좋망어린이집에서 가끔 생각하는 의자에 앉아 생각의 시간을 갖기도 하는 정말 강력하진 않지만

묘한 매력이 있는 강력반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https://www.disneyplus.com/ko-kr/series/seoul-busters/60AmndJ16vug

 

Watch Seoul Busters | Disney+

 

www.disneyplus.com

 

괴짜의 모습이 다분한 그들의 모습은 한명한명 버릴게 없어 보였다. 

이 세상 형사들이 다 그들과 같은 모습이었다면 

온 세상 시민들이 경찰서에 가는 것이 두렵지 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 사람들은 너무 엉뚱한 매력이 있었다. 

 

도대체 사건을 해결이나 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괜히 형사라는 직함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니었고 

 

이야기를 보는 내내 

현실과 이상 혹은 상상 속을 헤매게 만드는데 강매강 형사들이 도와주고 있었다. 

 

멀쩡하게 생긴 이 배우들이 

멀쩡한듯 이상하고 엉뚱한 강력반을 이끌고 있으니 큰 스트레스 없이 

큭큭큭 혹은 크크크 혹은 하하하 혹은 흐흐흐

거리면서 보기에 좋았다. 

 

개인적으로 등장인물들이 만화캐릭터 같아서 만화영화 아니 애니메이션을 보는 착각에 빠질 정도였다. 

 

이정도면 그냥 대박을 노리는 콘텐츠는 아니겠지만 

시즌제를 연장에 연장하면서 시간의 흐름과 함께 캐릭터들도 같이 늙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밀레니엄버그를 걱정하던 그 즈음에 흘러나왔던 

왠지 익숙한 노래들도 중간중간 나오고 

4:3비율의 브라운관 TV의 화질과 같은 장면도 살짝 나오기도 하는 것이  향수병 유발에 도움이 되었다.

 

시즌3 정도까지는 나와도 반가울 것 같은 느낌의 코믹한 이야기다. 

부담없이... 잘해결되겠지...때되면 웃기지... 

등장인물들이 양파마냥 얼마나 많은 껍질들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했다. 

 

세상 심각하지 않아서 개인적으로 좋은 이야기

력하지 않지만 력적인 력반  강매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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