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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어렵다... 산울림 소극장에서 하는 연극들은..솔직히 좀 어려운게 많다... 특히 임영웅 연출님이 연출하시는 연극은...정말.... 나의 내공으로는 쉽게 다가서기 힘든듯하다...
하지만... 어려운 연극임에도... 산울림 소극장에 들어가면 괜히 마음이 편하다.. 뭔가.... 그곳에 가면 그것이 있는듯한 느낌이랄까?
그 소극장만의 개성이 유지 되는 곳... 산울림 소극장이기 때문인것같다...
보통의 대학로 소극장같은경우는 대여형식이 많다보니까... 갈때마다 새로운 느낌이지만... 산울림은 그렇지 않으니까...
이 연극의 내용은 좀... 복잡하다... 아니... 관객의 입장에서 관극했다면... 좋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찍느라 정신이 없어서 그런지...
빈센트 반고흐와 테오 반고흐(?) 이렇게 형제의 이야기를 극화시킨 공연이다...
내면을 표현했고... 결국 둘 다 좋은 죽음은 아닌듯하고... 아.. 이건 너무 복잡하다.... 프로그램북을 보고 글을 쓰면 쉽겠지만... 그런건... 네이놈한테 물어보면 친절하게 설명해주기에....
무대가 세련되었다는 느낌이 강렬했다... 빈센트 반고흐를 다룬 작품이라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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